회사에서 주어진 책임과 일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수많은 고민들로 머리가 복잡할 때는 1분 1초 아주 잠시 쉬는 것조차 사치로 느껴진다. 하지만 60초 휴식을 컴퓨터 리셋 버튼으로 여기면 어떨까? 기꺼이 1분간 멈출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 짧은 휴식이 하루를 온전히 내 것으로 바꿀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1분 동안 오직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서 하루를 내것으로 만드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리셋 버튼이 뇌의 회전 속도를 현저하게 떨어뜨리거나 심지어 중단시킬 수 있다. 온갖 생각으로 가득 찬 뇌를 의식적으로 자신의 호흡이나 한 가지 소음에만 집중한다.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면서 마음이 서서히 진정된다.
2.자신을 지금 이 순간에 내려놓는다. 머리가 온갖 생각으로 뒤죽박죽 엉켜 있다는 것은 실제로 이 순간에 머무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이 순간 일어나고 있는 것에 의식을 집중한다. 그러면 현실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된다.
3. 이제 자신에게 말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를 들을 시간이다. 마감을 맞추지 못하면 상사한테 혼날 거라는 걱정, 당신을 쳐다봤던 동료의 눈빛에 대한 불안, 오늘 밤 친구와의 약속에 대한 기대감, 어느 것이든 좋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4.자신과의 대화로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뭔가를 급히 하거나 아니면 반드시 뭔가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가? 내면의 목소리가 너무 비판적이고 가혹해서 상처가 되는가? 내면의 소리를 먼저 인지하고 인정해야 자신의 언어와 행동을 바꿀 수 있다.
5. 몸의 자세를 점검한다. 너무 오래 서 있어서 허리가 아픈 것은 아닌지, 어깨가 뭉친 것은 아닌지, 이를 악물고 있지는 않은지,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몸 상태를 알아야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6. 이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복잡한 생각에 얽매여 있다 보면 본질적 욕구를 알아차리기 힘들다. 배 속에서 이상한 소리기 나거나 눈이 침침해지거나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한다면 우리의 몸과 마음이 은유적으로 우리에게 소리치는 것이다. 그것을 인지하고 필요한 대비를 해야 한다. 자신의 욕구를 파악할 시간을 갖는다.
7. 좀 더 적극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또는 어떤 하루가 되면 좋을지를 생각하는 데만 집중한다. 그러면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다.
8. 대화 중 말을 잠깐 멈춰본다. 잠시 입을 다물면 상대의 말에 집중할 수 있고,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횡설수설하는 상항을 방지할 수 있다. 상대가 하는 말, 상대의 대화 방식 그리고 자신의 반응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면 상대와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서로의 메시지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9. 기쁨의 순간을 놓치지 말고 즐겨라. 얼굴에 내리쬐는 태양의 따스함, 정갈한 차 한 잔,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무엇이든 좋다. 행복한 순간을 인지하고 느끼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라고 멈출 수 있어야 한다.
10.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한다. 그러면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얼굴에 쏟아지는 햇빛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어야 비가 오지 않는 것에 감사할 수 있다. 잠시 멈춰 감사해야 할 것을 인지하는 행동은 더 많은 기쁨을 느끼고 낙관적인 태도를 가지며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